HOME > 관련기사 '사드' 고민 깊어진 유통가…'탈중국'만이 살길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직격탄을 맞은 유통업계가 중국 비중 줄이기에 나섰다. 2분기 아모레퍼시픽 등 실적이 반토막 난 가운데 사드 배치를 둘러싼 한·중 사이의 갈등이 해결책을 찾지 못하자 '탈중국'을 향한 움직임이 대기업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사드 여파에 주요 유통업체의 2분기 이익이 반토막났다. 롯데쇼핑(02353... '사드'에 엇갈린 희비…2분기 LG생건 최초 아모레 제쳤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에 국내 화장품업계 빅2의 2분기 매출 순위가 뒤집혔다. 화장품사업과 중국매출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아모레퍼시픽이 휘청이는 사이 LG생활건강은 음료사업과 생활용품 사업의 선방을 바탕으로 위기를 이겨내며 희비가 엇갈렸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002790))의 2분기 매출액은 1조4130... 아모레퍼시픽그룹, 2분기 영업익 1300억원…58% 급감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여파에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실적이 급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002790))은 2분기 매출액이 1조41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8%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304억원으로 57.9%나 급감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은 6.1% 감소한 3조2683억원을, 영업이익은 30.2% 감소한 5089억원을 기록했다. 장기... 사드 직격탄 맞은 유통업계…2분기 실적 '최악 성적표' 유통업계의 2분기 실적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의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중국의 사드 여파가 아모레와 LG생활건강 등 주요 화장품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실적에 영향을 미치며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25일 LG생활건강은 2분기 매출액이 1조53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LG생건의 매출이 감소한 것은... LG생건 상반기 매출 3조대, 영업익 4924억…사드 불구 사상 최대 반기 실적 LG생활건강(051900)이 화장품·음료·생활용품 삼각편대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상반기 사드 영향을 피해가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LG생건은 상반기 매출액이 3조13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924억원, 당기순이익은 3489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7.3%, 9.0%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되는 내수침체와 중국 관광객수의 급격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