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4~5월 중대변화 앞두고 빨라진 주변국 발걸음 일촉즉발로 치닫던 한반도 정세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화해 분위기 속에 남북·북미 정상회담 성사로 이어지면서 주변국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특히 한반도 문제의 주도권을 쥐려다 밀려난 중국과 일본 내에선 ‘패싱’ 위기감마저 포착된다. 외교부는 12일 “강경화 장관이 오는 15~17일 미국을 방문해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는다”고 ... 문 대통령 "두달 새 중대변화 있을 것…남북미 회담에 한반도 운명" 문재인 대통령은 4월 남북 정상회담·5월 북미 정상회담이 잇달아 열리는 데 대해 “앞으로 두 달 사이에 중대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문 대통령은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을 열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 남북 공동번영의 길을 열 소중한 기회가 마련됐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기회를 제대로 살려내느냐 여... 한반도 평화바람 불자 중·일·러, 겉으로 "환영" 속으로는 '패싱' 우려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주변국인 중국과 일본, 러시아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우리 정부는 적극적인 주변국 외교를 통해 이들 국가의 협력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방미 일정을 마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2~13일 정 실장이 중국, 서 원장과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 남북·북미회담 후 평화협정 전환-핵사찰 고개 4월 남북 정상회담과 5월 북미 정상회담이 가시화되면서 올 봄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첫걸음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어 일련의 정상회담이 현실화 한 만큼, 북미수교 체결과 정전조약의 평화협정 전환,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복귀 및 핵사찰 수용과 같이 상상을 초월하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는 섣부른 전망도 나온다.... '협상가'에서 '종결자'로…문재인의 힘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4월 남북 정상회담, 5월 북미 정상회담이 현실화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협상가’(The negotiator)적 면모가 전세계의 조명을 받고 있다. 이번 성과들이 한국·북한·미국의 외교 엘리트들과 같은 소위 전문가 집단의 협상을 통해서가 아닌, 북미 정상의 결단과 그것을 이끌어낸 문 대통령의 ‘외교력’에 바탕하고 있기 때문이다. 곧 있을 남북·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