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항공사, 날개없는 추락②]"신규항공기 못 들여"…채용도 '감감무소식' 항공업계가 연이어 터진 악재로 인건비 절감에 나서며 채용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항공사의 경우 신규 항공기 도입에 따라 매년 채용 규모를 결정하는데 올해 국적항공사들의 신기재 도입 대수는 현재까지 '제로(0)'에 가깝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적사 8곳 중 올해 채용 계획을 세운 곳은 아직 없다. 지난해에는 2월쯤 연간 채용 규모 등을 밝혔는데 이어지는 악재에 ... 한진그룹, 송현동부지·레저사업 매각 절차 돌입 한진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정리하겠다고 밝힌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와 레저·호텔 사업의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한진그룹은 최근 유휴 자산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해 컨설팅사, 회계법인, 신탁사 등 각 업계를 대표하는 12개사에 매각 자문 제안 요청서(REP)를 발송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대한항공 소유 서울 종로구 송현동 토지(3만664... 한진칼 '연장전' 준비?…델타·반도 지분 늘린 이유는 다음달 말 열릴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미국 델타항공과 반도건설이 지분율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후 산 지분은 정기 주총에서 유효표가 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주주연합 모두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26일 전자공시시스템과 업계에 따르면 우호 세력 지분을 모두 합한 조원태 회... [항공사, 날개없는 추락①] 무급휴직·월급삭감은 기본…눈물겨운 항공사 현주소 "일본 불매운동 때가 최악일 줄 알았는데, 죽으라는 법이 있습니다" 항공업계가 코로나19 여파로 신음하고 있다. 수요가 급감하면서 노선을 감축함에 따라 온갖 방법을 동원해 비용 감축에 나선 형국이다. 탑승률이 절반 이하로 줄어 항공유값을 제때 치르지 못하는 항공사도 발생하면서 생존 자체가 우려된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저비용항공사(LCC)는 물론 대형항... 대한항공 임산부 등 재택근무…창립기념식도 취소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택근무에 나선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임산부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현장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직원을 제외한 일반 직원도 오는 27일부터 자율적으로 재택근무를 한다. 재택근무 기간은 오는 3월 4일까지다. 또한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공항동 본사 외부 방문객 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