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하나대투증권이
GS건설(00636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4분기 부터는 해외수입이 본격화되면서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2.8%, 영업익은 55.1% 증가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반면 GS건설의 3분기 실적은 외주택수입 부진으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7% 감소한 1조8904억원, 영업이익은 23.3% 감소한 1517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창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9년 하반기 수주한 UAE 루와이스 리파이너리 정유 PJ 등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본격 시공이 4분기 예정됐다"며 "2010년 1.9조원 해외수입은 2011년 2.9조, 2012년 3.6조로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또 "11월과 12월, 미분양펀드 매각을 통한 유동화방식으로 공사미수금 회수와 우발채무 축소가 진행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주택입주 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대투증권은 GS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3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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