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 3분기 매출액 12.8% 늘었지만 영업손실 여전
매출 679억…지속적인 투자로 영업손실 58억원
입력 : 2022-11-07 18:26:40 수정 : 2022-11-07 18:26:40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신세계까사가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늘었으나 지속적인 투자로 58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신세계는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신세계 IR 자료에 따르면 자회사인 신세계 까사의 매출은 6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늘었다. 반면 영업손실을 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손실이 47억원 더 늘어났다. 
 
주택거래량이 급감하면서 홈퍼니싱 시장도 위축된 영향이 컸다. 대신 매장 수를 2분기보다도 4개 더 늘리면서 비용이 증가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사업 확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외부환경의 악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며 "다만 상품 경쟁력 강화와 온·오프라인 차별화 등의 전략으로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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