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경주)환율문제 해법 도출 어려울 듯
입력 : 2010-10-22 11:26:0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주요 20개국 재무장관회의에서 환율 문제에 대한 정치적 합의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제안한 자국 통화의 평가절하 자제와 경상수지 상한 설정 문제 등을 놓고, 신흥국 뿐만 아니라 일부 선진국에서도 반발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중국과 인도를 비롯해 무역흑자를 내는 있는 독일 조차도 미국 측의 제안을 받아들지 않고 있다"면서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환율 해법 도출에 난항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앞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은 "각국의 환율정책에 대한 상호 협력은 여전히 어려운 부분"이라며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환율 논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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