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한훈 농식품부 차관…문 정부 '기재부 차관보' 출신
행시 제35회…기재부 출신 예산·정책통
문재인 정부 말 기재부 차관보 지낸 인물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 피해 지원책 주도
입력 : 2023-06-29 16:01:50 수정 : 2023-06-29 16:01:50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신임 차관에 한훈 통계청장이 임명됐습니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한훈 신임 차관은 1968년 전북 전읍에서 태어나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제35회로 공직사회에 발을 들였습니다.
 
1992년 경제기획원에서 근무를 시작한 한훈 신임 차관은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정책과장, 지식경제예산과장, 전략기획과장을 거쳐 혁신성장정책관, 정책조정국장,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두루 거쳐 예산·정책통으로 평가됩니다.
 
2013년에는 주일본 한국 대사관 재정경제관으로 파견됐다가 2016년 교육부 정책기획관으로 복귀한 뒤 2017년부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일자리기획단 총괄기획관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에는 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으로 근무하며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 피해 지원 정책을 만들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말에는 기재부 차관보를 지낸 뒤 지난해 5월에는 윤석열 정부의 초대 통계청장으로 발탁돼 1년간 통계청을 이끌었습니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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