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즈, 글로벌 자선 음악 축제 출연…아시아 유일
입력 : 2023-07-13 07:45:58 수정 : 2023-07-18 10:40:26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가 자선 음악축제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Global Citizen Festival)에 첫 출연합니다.
 
11일(현지시간) 글로벌 시티즌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9월23일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열리는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무대에 오릅니다.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은 국제 애드보커시 단체 '글로벌 시티즌'이 펼치는 대규모 자선 공연입니다. 기후 변화, 불평등, 빈곤 등 세계가 직면한 사회적 문제를 환기하고 해결하는 취지로 열립니다. 21세기 '라이브에이드'(퀸 등이 출연했던 글로벌 자선 공연)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앞서 각각 2020년과 2021년에는 SM엔터테인먼트 연합 팀 '슈퍼엠'과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다만, 팬데믹 기간이라 온라인 공연 형태로 열렸습니다.
 
올해 스트레이 키즈는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로린 힐(Ms. Lauryn Hill), 메건 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 코넌 그레이(Conan Gray) 등과 출연합니다. 아시아 아티스트로서는 유일하게 무대에 오릅니다.
 
스트레이 키즈는 세 개 앨범으로 세 번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오는 21일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파리'(Lollapalooza Paris)에 참석한다. 파리에서 열리는 이 축제에 헤드라이너로 오르는 것은 K팝 아티스트 최초입니다.
 
오는 8월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을 시작으로 9월 반테린 돔 나고야와 교세라 돔 오사카, 10월 도쿄 돔 투어도 예정돼 있습니다. 데뷔 첫 돔 투어이자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 일본 돔 투어입니다. 9월 30일과 10월 1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엽니다.
 
자선 음악축제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Global Citizen Festival) 출연하는 스트레이 키즈.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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