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럭저럭 인생' 에세이 출간…시골출신의 국회 입성기
최창민 작가 "우리의 삶을 위로하고 싶어 출간"
시골서 태어나 시청·국회서 일하기까지 이야기
입력 : 2024-08-20 20:13:13 수정 : 2024-08-20 20:13:13
최창민 작가가 '그럭저럭 인생-마흔 살을 위로합니다' 에세이를 출간했다. (사진=책의 갈무리)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최창민 작가가 '그럭저럭 인생-마흔 살을 위로합니다'란 제목의 에세이를 출간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최 작가의 신간 '그럭저럭 인생'은 내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어떤 삶이 진짜 원하는 삶인지에 대해 담담하게 써 내려간 에세이입니다. 현재 최 작가의 인생을 위안하고, 비슷한 시기를 살아온 동년배를 위로하는 글입니다. 
 
최 작가는 1982년생으로 동국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고, 이후 국회와 서울시, 공적 기관에서 오랜 시간 일했습니다. 저자는 일하고 살면서 느끼는 불안감과 조급함, 초조함 같은 '나'를 괴롭히는 감정들을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책에 담았습니다. 더불어 한 사람의 자립과 행복한 삶을 위해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도 함께 서술했습니다. 
 
책은 여섯 장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1장과 2장은 유년시절과 20대 이야기로 구성했고, 3장부터 5장까지 서울에서 일했던 이야기와 삶의 영향을 미친 정치인에 대한 이야기 등이 서술돼 있습니다. 끝으로 6장은 '나의 삶'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담았습니다. 
 
최 작가는 "국회 보좌관, 서울시 공무원 등에서 일하며 만난 사람과 나, 나의 마음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보고 싶었다"며 "나의 삶을 위안 삼고, 우리의 삶을 위로하는 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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