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참여
재생에너지 통합발전센터 개소식 개최
입력 : 2024-08-21 18:12:11 수정 : 2024-08-21 18:12:11
사진은 재생에너지 통합발전센터 개소식에서 고국현 경영지원본부장(왼쪽부터), 이병휘 사업본부장, 정용기 사장, 김좌열 상임감사위원, 김부헌 부사장, 박진규 안전기술본부장, 고현일 건설본부장의 모습이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분산에너지 활성화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통합발전소 운영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지역난방공사는 21일 판교 본사에서 '재생에너지 통합발전센터'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정용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는 기상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거래소가 도입한 제도입니다. 
 
지역난방공사의 재생에너지 통합발전센터는 자체 태양광 발전소와 외부 태양광 발전소를 통합해 지난 5월 전력거래소가 시행하는 소규모 전력 중개사업자 등록 시험을 통과한 이래 6월부터 예측제도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발전량 예측정확도가 최대 98.5%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국가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재생에너지 통합발전센터를 시작으로 다양한 에너지자원을 추가 발굴할 계획입니다. 또 이를 발전시켜 열·전기와 관련된 다양한 분산자원을 ICT 기술로 통합 관리하는 기가와트(GW)급 '한난형 통합발전소’'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용기 사장은 "내년 공사 창립 40주년을 맞아, '재생에너지 통합발전센터'가 미래 40년 차원도약을 위한 첫걸음의 하나가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과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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