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株, 저축은행 추가 구조조정..불확실성 해소
입력 : 2011-09-19 08:32:36 수정 : 2011-09-19 08:32:36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증권가에서는 저축은행 추가 구조조정이 은행업종에 미치는 영향이 단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18일 금융위원회는 7~8월 실시한 저축은행 일괄 경영진단을 실시한 결과 7개 저축은행에 대해 영업정지 조치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토마토, 제일, 제일2, 프라임, 에이스, 대영, 파랑새 등 총 7곳이 영업정지됐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그동안 저축은행 구조조정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은행주를 짓누르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는데 이번 구조조정 대상 발표는 강도나 불확실성 해소라는 측면에서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저축은행 구조조정이 은행주에 미치는 부정적 우려는 크게 두 가지이나 은행의 저축은행 인수에 따른 추가 부실 가능성과 저축은행 거래 기업들의 부실화가 은행으로 전이될 것이라는 우려는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저축은행 관련 막연한 불안감과 불확실성 해소라는 측면에서 은행주에 단기적 호재"라며 "시중은행으로의 자금유입 확대로 조달비용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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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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