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ECB회동 결과에 실망 ‘하락 출발’
입력 : 2011-12-09 09:56:47 수정 : 2011-12-09 09:58:11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9일 일본 증시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발언에 실망감을 표하며 큰 폭의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136.64엔(1.58%) 하락한 8527.94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금리는 두 달 연속 인하한 1.0%이다.
 
그러나 드라기 총재는 유럽 국채 추가 매입에 대해서는 단호히 선을 그어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
 
독일이 EU 정상회담 초안에 반대의사를 표한 것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데 한 몫을 했다.
 
장 시작 전 발표된 3분기 GDP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1.4% 증가로 잠정치보다 0.1%포인트 하향조정됐다.
 
노무라 홀딩스(-2.35%), 미츠비시 UFJ 파이낸셜(-1.16%) 등 금융주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
 
소니(-2.35%), 후지필름(-2.11%), 닛산자동차(-1.88%) 등 주요 수출주도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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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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