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그리스 정치불안 여파..'하락'
입력 : 2012-05-14 16:31:38 수정 : 2012-05-14 16:32:17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44.44포인트(0.80%) 내린 5531.08로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21포인트(1.17%) 하락한 6502.72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31.61포인트(1.01%) 떨어진 3098.16으로 개장했다.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탈퇴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참패했다는 소식도 유로존 위기 해법에 의구심을 높이며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장 조반 은행주와 원자재 관련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영국의 HSBC(-1.79%), 프랑스의 BNP파리바(-3.38%), 독일의 도이치뱅크(-2.41%) 등 유럽 주요 은행이 대부분 약세다.
 
영국의 로얄더치셀과 BP, 프랑스의 토탈 역시 1% 넘는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 최대 광산기업인 리오틴토와 BHP빌리턴도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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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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