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2분기 실적 예상 상회..주당 1.27弗
입력 : 2012-07-26 08:01:13 수정 : 2012-07-26 08:02:08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이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공개했다.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보잉은 지난 2분기 순익이 9억6700만달러, 주당 1.27달러로 전년 같은기간 기록한 9억4100만달러(주당 1.25달러)보다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13달러 역시 웃도는 수치다.
 
이 기간 매출액은 21% 증가한 200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객기 판매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됐으며 마찬가지로 예상치인 194억달러를 상회했다.
 
보잉은 올해의 순익 전망치도 종전의 4.15~4.35달러에서 4.40~4.60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올해 585~600대의 여객기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한 데에 따른 것이다.
 
이날 뉴욕 시장에서 보잉의 주가는 전일보다 2.78% 상승한 74.0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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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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