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친절`이 패밀리레스토랑 만족도 좌우
입력 : 2012-08-27 16:20:25 수정 : 2012-08-27 19:04:54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패밀리레스토랑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외국계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와 토종 대표 CJ푸드빌의 빕스에 대한 소비자만족도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아웃백, 빕스, 애슐리, TGIF 등 4개 패밀리 레스토랑 이용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소비자 1000명(각 업체별 250명)을 대상으로 이용 행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4개 패밀리레스토랑에 대한 종합 만족도를 측정한 결과 모두 A등급으로 나타났다. S등급은 4점이상으로 아주만족, A등급은 3.5점~4점으로 만족 수준을 나타낸다.
 
종합 만족도 등급은 아웃백이 Aa등급을 받았으며 빕스와 TGIF가 Aab등급, 애슐리 Ab등급으로 평가됐다.
 
구체적으로 품질 만족도는 4개 업체 모두 A등급을 받았다. 빕스, 아웃백, TGIF 세 업체가 Aa등급, 애슐리는 Ab 등급으로 나타나 가격에 대한 만족도는 4개 업체 모두 B등급을 받아 타 요인보다 만족도가 낮았으며, 통계적으로 업체간 가격 만족도 점수는 차이가 없었다.
 
매장 분위기 및 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4개 업체 모두 A등급으로 나타났으며, 업체간 매장 분위기와 시설 만족도 점수는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다.
 
다만 직원의 태도 및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웃백이 Aa등급, 빕스는 Aab 등급을 받았다.
 
판촉활동에 대한 만족도 분석 결과 4개 업체 모두 B등급을 받아 만족도가 타 요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결제편의에 대한 만족도는 4개 업체 모두 B등급으로 나타났으며 업체별 결제편의 만족도 점수는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고 접근편의에 대한 만족도는 모두 B등급을 받았다.
 
한편 26일 현재 아웃백은 전국에 106개, 빕스는 82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으나 매출면에서는 빕스가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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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헌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