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글로벌 100호점 돌파
입력 : 2012-09-16 12:44:14 수정 : 2012-09-16 12:45:46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CJ푸드빌은 'CJ푸드월드' 첫 해외 진출과 동시에 글로벌 매장 100호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CJ푸드빌은 최근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대표적인 부촌으로 꼽히는 리두 지역에 뚜레쥬르와 비비고, 빕스, 투썸커피 4개 브랜드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외식문화공간을 오픈했다.
 
'CJ푸드월드' 베이징 리두점은 복합외식문화공간의 첫 해외 진출이라는 성과와 함께 CJ푸드빌 글로벌 매장 100호점 돌파 주인공의 영예도 안았다.
 
이로써 CJ푸드빌은 국내 외식 기업 중 가장 많은 브랜드(4개)가 가장 다양한 국가(10개국)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한편 빕스 디저트 카페 투썸커피도 중국에 첫걸음을 떼며 CJ푸드빌의 글로벌 해외 출점 브랜드 대열에 합류했다.
 
빕스는 지난 8월 중국 내 화북지역 최대 농산·식품산업 국영기업인 북경수도농업그룹유한회사와 합자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역량을 발판 삼아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빕스는 중국에서 넘버원 프리미엄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고급화와 현지화에 모두 공을 들이고 있다.
 
호텔 출신 전문 셰프가 요리하는 스테이크는 오리지널과 프리미엄 등급으로 나눠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국내에서도 일부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포터하우스' 등의 프리미엄 스테이크 메뉴도 선보인다.
 
또 닭 요리를 좋아하는 중국인의 입맛에 맞춰 국내에서는 제공되지 않는 치킨 커리 등 닭을 주재료로 한 메뉴를 추가 개발했으며 음식과 함께 차를 즐기는 중국의 문화를 반영해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카모마일 등 5종의 프리미엄 차도 준비했다.
 
투썸커피는 중국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주문 즉시 만들어 제공하는 '수제 와플'과 달콤한 바닐라향이 어우러진 '투썸 커피', 중국의 다양한 과일을 활용해 개발한 '망고 라씨'를 비롯한 다양한 생과일 주스는 투썸 중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다.
 
허민회 CJ푸드빌 대표는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창조적이며 독창적인 토종 브랜드를 끊임없이 개발해온 결과 멀티 브랜드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외식문화공간을 단기간 내 해외에도 선보일 수 있었다"며 "CJ푸드월드는 베이징 리두점을 시작으로 중국 내 추가 출점 및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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