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지역 의료업계 활성화 위한 협약체결
입력 : 2013-03-11 14:55:05 수정 : 2013-03-11 14:57:41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부산은행은 부산진구청, 서면메디컬스 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와 의료관광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3자간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면 일대의 메디컬 타운이 의료산업과 관광컨벤션산업을 연계하는 의료관광테마 지역구로 자리매김하고, 최고의 지역금융그룹인 부산은행과 부산진구청 3자간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의료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9년에 결성된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는 현재 35개 병의원,호텔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외 의료 수요 확보를 위해 해외설명회 개최,중국유학생 서포터즈 구성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이번 협약을 위해 부산진구청에서는 의료관광계를 별도 신설해 의료산업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부산은행에서도 닥터론(의사직 전문대출)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4억원으로 인상하고, 금리 역시 최고 4.78%까지 우대지원 한다는 방침이다.
 
성세환 부산은행장은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의 발전을 위한 후원을 약속하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창출된 수익이 다시 지역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새로운 지원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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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