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중소·중견기업 방문..맞춤 서비스 강화
입력 : 2013-04-12 08:41:19 수정 : 2013-04-12 08:43:45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외환은행이 중소·중견기업 방문을 확대하고 기업 맞춤 서비스 강화에 돌입했다.
 
외환은행은 11일 인천 송도 신도시 및 남동공단 소재 중견·중소기업 방문 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천 중견·중소기업 방문은 지난 달 27일 윤용로 은행장의 반월공단 및 시화공단 소재 거래기업 방문에 이은 2차 경수인지역 기업 방문 행사로, 윤 행장은 올해 말까지 매달 전국 거래 기업체 2곳 이상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윤 행장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세계적 바이오 의약품 개발업체 셀트리온(068270)과 남동공단지역에 있는 자동차 엔진 부품 제조업체인 듀링을 각각 방문해 라인 증설 계획에 따른 시설투자 자금 의견을 듣고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윤용로 행장은 "기업이 국내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기 위해 은행의 역할이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기"라며 "은행은 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은 물론 환리스크 헷지 등 재무적 리스크 관리 면에서도 기업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반자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이번 방문에 동행한 지역 영업본부장 및 거래 영업점장에게 "해당 중소기업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해당기업의 강점과 고충을 세밀히 파악하고 본점 유관부서와 함께고객이 필요한 맞춤형 금융 상품,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할 수 있도록 뛰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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