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국감)기재부 공무원 징계사유 1위..'음주운전'
입력 : 2013-10-15 15:47:56 수정 : 2013-10-15 15:51:37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우리나라 경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기획재정부 공무원들이 받은 가장 많은 징계 사유로는 '음주운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나성린(새누리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재부 직원들이 받은 징계건수는 총 21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11건은 '음주운전'으로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성실·청렴의무 위반이 각각 3건 ▲품위유지 위반 1건 ▲노조 불법집단행위 1건 ▲직무태만 1건으로 징계를 받았다.
 
징계유형으로는 감봉·견책·정직·해임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조 불법집단행위에 가담한 6급 직원과 청렴의무를 위반한 별정6급상당의 직원이 각각 해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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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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