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달러선물 10주년…편의성 제고키로
입력 : 2009-04-20 12:00:0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달러선물시장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달러선물시장은 여러 환 위험관리수단 중에서 기업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계약금액의 일부를 증거금으로 예치하면 누구나 쉽게 거래를 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는 달러선물시장 개설 10주년을 맞아 오는 23일 부산 본사에서 기념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학계와 금융계 및 부산·경남지역 기업인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1부에선 자본시장연구원 이인형 박사가 '달러선물의 현황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외환선물 황영순 차장이 중소기업 환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거래소의 제도개선 등 '달러선물을 이용한 환 리스크관리 실제 활용전략'을 소개하기로 했다.
 
거래소 측은 부산·경남지역 기업 497개사(상장법인 124사, 외감법인 373사)를 초청했으며, 중소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달러선물의 활용 전략을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거래소는 통화선물 거래단위 인하 등 올해 내 예정돼 있는 다양한 제도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의 통화선물 이용 편의성을 크게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를 달러선물시장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수출입 중소기업과 개인투자자에 대한 교육과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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