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교보증권(030610)의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재차 불거지면서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27일 현재 교보증권은 전일보다 6.16%(850원) 오른 1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황영기 회장이 주재한 KB금융지주 비은행 계열사 임원 회의에서 교보증권의 인수 가능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교보증권의 수익구조와 점포수, 위탁매매 시장 점유율 등의 자료 요구가 있었고, 구체적인 인수 방법 등이 검토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KB금융지주 측은 아직까진 M&A 가능성에 대해 함구중이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현재 비은행 계열사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M&A를 고려하고 있다"며 "다만 특정기업이나 시기에 대해선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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