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진로, 상장 첫날 기대 미달..4만원대 턱걸이
입력 : 2009-10-19 09:06:02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우여곡절 끝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진로가 4만원대에 간신히 턱걸이하고 있다. 
 
19일 진로는 공모가 4만1000원보다 900원이 낮은 4만1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승시도 중이다.
 
오전 9시3분 현재 진로는 1000원(2.49%) 상승하며 4만1100원을 기록해 간신히 공모가를 회복하고 있다.
 
이날 대부분 증권사들이 진로의 목표가를 5만원 안팎으로 제시한 것에 비하면 기대에 미달하는 것.
 
김민정 KTB증권 연구원은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을 기반으로 한 적극적인 주주이익환원정책이 투자 포인트"라며 "국내 부문 성장 정체를 보완할 성장 자극제가 될 일본, 중국 등 해외진출 성과는 덤"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공모가 4만1000원 대비 약 22%의 상승여력이 있으며, 상장일정의 한 차례 연장을 통해 공모가가 당초 범위보다 많이 낮아져 밸류에이션 부담은 상당부분 제거됐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제시했다.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진로는 한 해 1200억~1400억원에 이르는 꾸준한 프리캐쉬플로우를 창출할 수 있는 회사"라며 "IPO 가격에 비하면 순현금흐름 수익률이 7%나 되는데 이는 업계 평균으로봐도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CS증권은 진로에 대해 목표주가 5만2000원과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를 제시했다.
 
모건스탠리도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5만원을 제시했고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제시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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