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분기 실적 반등한다..'매수'..키움證
입력 : 2010-04-30 08:25:42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키움증권은 30일 SK텔레콤(017670)이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발표된 SK텔레콤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했으나 최근 예상치가 많이 내려갔음을 감안하면 부진한 실적"이라며 "스마트폰 경쟁으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8460억원)한 것이 큰 요인이었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그러나 "3월 중순 이후 스마트폰 보조금이 소폭 하락했고 번호이동시장 규모가 감소하고 있으며 내달 초 마케팅비용 상한제가 시행된다는 점이 2분기 실적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2분기 출시될 10종의 스마트폰이 국내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중 9개 제품이 SK텔레콤에만 독점 공급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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