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보험株, 삼성생명 '눈치'..대한생명 3.58%↓
입력 : 2010-05-12 09:19:24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삼성생명(032830)이 상장 첫 날 삐걱대는 모습을 보이면서 보험주들이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10분 삼성생명은 공모가인 11만원보다 9500원오른 11만9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현재 3000원(2.51%)하락한 11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생명 상장과 함께 재평가 될 것이란기대가 있었던 보험주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한생명(088350)이 3.58%하락하고 있고 삼성생명 현대해상(001450) 동부화재(005830) 등도 동반 1%대로 하락하고 있다.
 
반면 롯데손해보험과 그린손해보험등이 1%대로 오르고 있다.
 
전일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했던 보험주들은 삼성생명이 시초가 대비 약세로 돌아서자 보험주들도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LIG투자증권은 삼성생명 상장은 손해보험의 펀더멘탈을 부각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지태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 상장으로 보험업종은 시가총액 비중이 2.3%에서 5.4%로 증가함에 따라 주도 업종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성생명 공모가가 11만원으로 결정되며 손해보험사들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규모의 경제에서는 생명보험이 성장률 측면에서는 손해보험이 시장에서 부각되며 시너지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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