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컬·LG이노텍 등 숏커버 기대-IBK투자證
입력 : 2010-05-28 08:25:4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IBK투자증권은 28일 "대차잔고가 증가한 종목을 미리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현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지수 하락에 베팅했던 공매도 세력들이 수익을 충분히 얻지 못하거나 손해를 본다면 손절매를 위한 숏커버링에 나설 수 있기 때문에 이는 개별 종목의 모멘텀과 더불어 추가 상승 탄력을 높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6월 동시만기일 전후로 프로그램 수급이 개선될 수 있는 점도 대차잔고 증가 종목에 매력을 더한다"고 판단했다.
 
인덱스 스위칭 매도를 제외한 일반적인 매도차익거래 시에는 대차잔고증가가 동반돼는데 따라서 매도차익잔고가 청산된다면 대차잔고가 증가한 종목의 수급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대차잔고가 증가했던 매력적인 투자 업종으로는 화학과 반도체 업종을, 종목군으로는 한화케미칼(009830),LG이노텍(011070), 서울반도체(046890), 현대제철(004020), 하이닉스(000660), 고려아연(010130)을 꼽았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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