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연내 금리 인상 '기정사실화'…이주열 "바이러스 진정되면 연내 인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종전 수준인 '연 0.5%'로 동결했으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압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코로나 사태 변수를 감안한다 해도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금융 불균형 문제'가 여전히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4차 대유행 속에도 금리 인상에 대한 '매파(통화 긴축·금리 인상 지지)' 성향의 소수의견이 처음으로 나오는 등 연내 기준... 한은 금통위, 7월 기준금리 0.5% 동결(1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5일 7월 기준금리를 연 0.5%로 동결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한국은행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6월 가계대출 6조 상승세 전환…SKIET 특수 요인 해소·주담대 증가 지난 6월 은행권 가계대출이 6조3000억원 증가하면서 2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청약 증거금 반환에 따른 특수 요인이 사라지고, 주택 매매 및 전세 거래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증가한 요인이다. 특히 상반기 기준 가계대출은 41조6000억원으로 늘면서 역대 상반기 기준 최대 오름폭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1년 ... 6월 수출물가 전월비 0.7%↑…7개월 연속 상승세 국제 유가 및 원자재 상승 여파로 6월 우리나라 수출물가가 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상승 반전한 수입물가도 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107.12(2015100)로 전월보다 0.7% 올랐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12.7% 올라 5개월 연속 상... 5월 통화량 '3385조' 최대치 경신…'유동성 파티' 이어지나 지난 5월 시중에 풀린 돈이 한달만에 21조원을 넘어서는 등 유동성 파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5월 시중 통화량은 3385조원으로 월간 역대 최대폭을 기록한 지난 4월에 이어 또 다시 사상 최대치다. 문제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부추기는 유동성 파티가 언제 멈출지 모른다는 점이다. 주식 등 자금 시장의 쏠림 심화와 4차 대유행까지 창궐하면서 시중에 유례없는 유동성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