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與, 박희태 사퇴에 “늦은 감 있지만 다행” 한나라당은 9일 박희태 국회의장의 의장직 전격 사퇴 관련해 “늦은 감이 있지만 고뇌에 찬 결단을 내린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그간 돈봉투 파문에 비상대책위원회의 쇄신 노력이 반감되는 것을 우려해왔다. 때문에 비대위 차원에서도 박 의장의 결단을 촉구하며 사실상 사퇴를 종용했다. 심지어 당내 일각에서는 민주통합당의 의장직 사퇴 결의... 박희태 국회의장직 사퇴 기자회견 전문 국민여러분. 죄송합니다. 저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저는 큰 책임을 느끼며 국회의장직을 그만두고자 합니다. 제가 모든 것을 짊어지고 가겠습니다. 관련된 사람이 있다면 모두 저의 책임으로 돌려주셨으면 합니다. 그동안 사랑해주신 국민여러분께 정말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박희태 비서 "돌려받은 돈봉투 김효재에게 보고" 2008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 당시 고승덕 의원실로부터 돈을 되돌려 받은 박희태 국회의장의 전 비서가 이 사실을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60)에게 보고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한나라당 전대 돈 봉투 살포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부장검사 이상호)와 정계에 따르면, 박희태 국회의장의 전 비서 고명진씨는 최근 비공개... 박희태 국회의장직 사퇴(2보) 박희태 국회의장이 9일 의장직을 전격 사퇴한다. 한종태 국회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의장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의장실 관계자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돈봉투 파문의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한 대국민사과와 함께 그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의장직을 사퇴하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 박근혜 "개인 공약과 당 공약 구분돼야"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개인 차원에서 개발하고 제시하는 총선 공약과 당의 정식 공약은 구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최근 여러 의원님들이 언론에 여러가지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계신데 그것이 자칫 당의 공약인 것처럼 오해를 받는 측면이 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앞서 복수의 매체들은 쇄신파 ...  선거구 획정 못한 채 본회의 여야가 끝내 선거구 획정 데드라인을 지키지 못한 채 9일 본회의를 맞았다. 이로써 4.11 총선 일정에는 일대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앞서 중앙선관위는 9일까지 선거구 획정을 마쳐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법적 시한은 아니지만 11일을 기준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선거인명부를 작성하기 때문이었다. 울상은 선관위 표정만이 아니었다. 선거구 획정 대상에 포함되는 해당 지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