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영장이나 본인 동의없는 채혈은 위법" 법원의 영장, 혹은 본인의 동의 없이 채취한 혈액으로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한 것은 영장주의 원칙을 위반한 것으로서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술을 마시고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음주운전)로 기소된 김모씨(53)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의 판결을 선고, 사건을 의정부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고 22일 밝... "근무성적 환산방법 때문에 순위 역전되면 위법" 근무성적을 환산하면서 본래의 순위가 역전되는 현상이 발생했다면 그 환산방법은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교사 이모씨(55·여)가 '위법한 근무성적 평정으로 교감 승진 후보에서 제외됐다'며 부산시 교육감을 상대로 낸 교감자격 부여 대상자 선정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노조가 평일에 체육대회 개최, 업무방해 아냐" 회사측의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이 평일에 체육대회를 개최했을 경우 이를 업무방해지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김능환 대법관)은 평일에 체육대회를 개최해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간부 홍모씨(40)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창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재... "과세할 때는 법령 문구 확대해석하면 안돼" 법인세를 추징하는 특수관계자의 범위를 법령이 규정해 놓은 문구보다 넓게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21일 "대주주가 30% 미만을 출자한 법인과의 거래를 부당거래로 간주해 법인세를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며 주택건설업체 D사가 천안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 "계약이 무효라도 양도차익 있으면 양도세 부과" 토지거래 허가를 받지 않아서 계약이 무효라도해도 토지 매매를 통해 양도차익이 생겼다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은 그동안 계약이 무효일 경우엔 매매가 있었다고 볼 수 없어서 양도세를 부과할 수 없다는 기존의 판례를 변경한 것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21일 송모씨(70·여)가 평택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