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학회자료 배포까지 대행…고용부의 이상한 여론전 고용노동부가 노동개혁 5대 법안의 연내 처리를 위한 여론전에 총력을 쏟고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상식에 벗어난 수단까지 동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지난 7일 이례적으로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노동개혁 5대 입법의 연내 완료를 촉구하는 내용의 호소문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은 사전공지 없이 이뤄졌으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 대통령, 연일 ‘국회 심판론’…“국민들이 책임 물을 것”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지금 정치권에서 온통 선거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데 정치권의 이런 모습을 지금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면서 “선거에서 선택을 하는 것도 우리 국민이 아니겠냐”며 내년 총선 ‘국회 심판론’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제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하루밖에 안 남았는데 우리 정치권도 하루만이라도 정치... 박 대통령, 여당 지도부 회동 “이래서 내년 총선 얼굴 들겠나”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새누리당 지도부와 회동을 갖고 “내년에 국민을 대하면서 선거를 치러야 되는데 정말 얼굴을 들 수 있겠느냐”며 “뭘 했냐 도대체, 이렇게 국민들이 바라보지 않겠나”면서 국회에 계류중인 노동개혁 5개 법안과 각종 경제활성화 법안, 테러방지법 등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와 ... [국가미래연구원]논란의 노동개혁 입법,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나 이원덕 전 한국노동연구원 원장에 따르면 정부여당은 지난 11월 16일 노동개혁 5대 입법안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상정했다. 지난 9월 15일 노사정이 어렵사리 성공한 노동시장개혁을 위한 대타협의 후속 조치다. 그러나 입법은 험난한 앞길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노동시장 개혁을 ‘더 쉬운 해고’를 위한 것이라며 원천적으로 반대해 왔고, 입법 저지를 위한 강력한 투쟁을... 갈길 못 찾는 노동개혁, 남은 운명의 한달 연내 노동개혁 5대 입법이 물 건너갈 위기에 처했다. ‘임시국회 합의 처리’라는 합의 문구를 놓고 여야 간 해석이 다른 데다 쟁점 법안들을 둘러싼 이견도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지도부는 1일 자정부터 이어진 마라톤협상 끝에 노동개혁 입법 논의를 즉시 시작하되 정기국회가 아닌 임시국회에서 합의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는 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