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현장에서)백남기, 검찰의 딜레마…그리고 구은수 지난 2015년 11월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목숨을 잃은 백남기 농민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그제 발표됐다. 집회에서 사건이 발생한 직후 유족이 고발한 지 2년 가까운 시간이 흘러서야 비로소 마무리된 것이다. 검찰은 백남기 농민의 사망 원인에 대해 경찰의 직사 살수에 의한 '외인사'로 책임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그러한 ... 검찰, '뇌물 혐의' 구은수 이사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구은수 경찰공제회 이사장에 대해 1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자용)는 이날 구 이사장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뇌물수수·기밀누설 혐의' 전직 경찰관 구속영장 청구(종합) 검찰이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경찰관에 대해 1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자용)는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소속이었던 윤모씨에 대해 IDS홀딩스 관련 뇌물수수·공무상기밀누설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다단계 금융 사기를 담당하는 부서에 근무하면서 유사수신업체인 IDS홀딩스에 수사 정보를 유출하고, 금품을 수... 검찰, '백남기씨 사망 사건' 구은수 전 서울청장 등 4명 기소 농민 백남기씨의 사망 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이 17일 서울지방경찰청장이었던 구은수 경찰공제회 이사장을 재판에 넘겼다. 하지만 검찰은 강신명 전 경찰청장의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이진동)는 이날 구 이사장과 전 서울청 기동본부 제4기동단장 신윤근 총경, 전 충남청 제1기동대 살수 요원 한모·최모 경장 등 4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구은수 이사장 "검찰 조사 성실히 임하겠다"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구은수 경찰공제회 이사장이 17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구 이사장은 이날 오전 9시53분쯤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자리에서 뇌물 혐의를 인정하는지, 수사 청탁을 받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인에게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구 이사장은 서울경찰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IDS홀딩스로부터 수사관 교체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