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7개월 막 내린 '김병준 비대위'…혁신 없이 우편향만 심화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27일 새 지도부 선출과 함께 막을 내린다. 김병준 위원장은 임기 초반 보수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긍정 평가가 많았지만 전당대회 과정에서 당이 급격히 우경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결과적으로 당 혁신작업에는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뒤 침몰하던 한국당의 구원투수로 영입됐다. ... 문정부 겨냥한 황·김, 황 조준한 오 자유한국당 당권주자들이 대구·경북에 이어 21일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를 열고 핵심 지지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황교안·김진태 후보는 문재인정부를 겨냥한 반면, 오세훈 후본는 황 후보를 겨냥한 연설에 주력했다. 또한 황 후보는 총선 승리와 정권 탈환을 위한 보수 통합을, 오 후보는 한국당의 중도 확장 가능성을, 김 후보는 강한 보수 우파 정당을 각각 내세우며 지지를 ... 황교안 "박근혜 탄핵 동의 못해…절차적 문제 있어" 자유한국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9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절차적 문제가 있었다"며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 전 총리는 이날 TV조선에서 중계한 당대표 후보 두번째 TV토론회에서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은 어쩔수 없었다고 보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아니다'라는 의사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탄핵소추안에 관한) 헌법 재판 ... 나경원 "청와대,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끝 누구인지 밝혀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9일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는) 의혹의 끝이 누구인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은 최근 검찰 수사에서 하나하나 진실이 밝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시 환경부 장관이었던 김은경 전 장관을 거론하며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도 검찰 수사... 김병준 "김진태·김순례 징계유예 비판, 받아들이기 어려워"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15일 "(김진태·김순례 의원의) 징계 결정을 유예한 일에 대한 지적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징계 결정의 유예는 당규에 따른 조치다. 당규를 무시했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이것이 과연 타당한 주장인가. 우리가 말하는 '법치'는 어떻게 하라고 그렇게 말씀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