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서울시장 야권 단일화, '합당이냐, 아니냐' 쟁점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야권의 후보 단일화 논의 쟁점은 우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이냐, 아니냐' 여부로 귀결되는 분위기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 입당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는 상황에서 통합이 우선이라는 '선통합, 후경선' 주장이 조금씩 힘을 얻고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외부인사가 입당해 경선하면 예비경선을 면제하는 방안을... 국민의힘, 서울·부산시장 본경선 '100% 여론조사'로 국민의힘이 4·7 재보궐 선거 후보 본경선에서 시민 여론 조사 비중을 100%로 하기로 결정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8일 국회에서 공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만장 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예비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20%, 시민 여론조사 80% 비율로 진행하며 여성 가산점 비율은 본경선에서 10%, 예비 경선에서 20%를 반영한다. 당 공천... 나경원 "서울시장 출마, 마음 굳혔다…이달 중순 내 밝힐 것"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거의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다. 야권 단일화를 내세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선 "진정성을 보이려면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출마 여부에 대한 최종 결심은 이달 중순 내 밝혀야 할 것 같다"며 "많은 고민을 했다. 조만간 말... '성폭행 의혹' 김병욱, 국민의힘 탈당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7일 탈당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한다"며 "결백을 밝힌 후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0월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김 의원에 대한 의혹을 검토... 오세훈 조건부 출마…범야권 서울시장 후보 넘쳐난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7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합당하지 않는다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의 길을 택할 수밖에 없다"며 '조건부 출마' 의사를 밝혔다. 안 대표가 국민의힘 입당에 거부감을 보이는 상황에서 사실상 출마 선언을 한 것으로,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 단일화 논의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오 전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