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기자의 '눈')직장 내 괴롭힘, 기업부터 바뀌어야 "'문신이 있냐'며 팬티만 입게 한 뒤 몸을 훑어보고 여러 사람 보는 앞에서 수치심을 줬다. 찍히기 싫어서 얘기 못 했다. 한이 맺히고 가슴이 아프다." 최근 국내 철강기업 세아베스틸에서 근무하던 36세 남성 노동자 A씨가 상사들로부터 지속적인 성추행과 괴롭힘을 당하다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계약직으로 입사한 6년차 직원 A씨는 정규직이 된 후 승진을 앞두고 있었다.... (유통가 덮친 리스크)①'불공정·노무'에 골머리 앓는 쿠팡 쿠팡은 올해 과로사, 납품 업체를 상대로 한 '갑질'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는 등 잇달아 불공정과 노무 이슈에 휘말리며 골머리를 앓았다. 공정거래법상 대기업 집단에 포함되면서 공정위의 집중 감사 대상이 된 만큼 리스크가 지속되면 공정거래법에 따른 고강도 규제를 받을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플랫폼 규제 움직임과 적자 폭... 정부, 네이버 직장 내 괴롭힘 확인…임금 체불 등 위반 적발(종합) 정부가 네이버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직장 내 괴롭힘'이 확인됐다. 주로 지속적인 폭언과 모욕적 언행을 겪고 의사결정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배제되는 등의 괴롭힘이었다. 특히 사용자가 문제를 인식하고도 해결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전·현직 직원에게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등의 임금을 체불하고, 임신 중인 여성에게 일을 시키는 등 노동법 위반... 여 윤리심판원 '사촌동생 성범죄 2차 가해' 양향자 제명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윤리심판원이 사촌동생의 성폭력 혐의와 2차 가해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양향자 의원을 당헌·당규상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하기로 결정했다. 윤리심판원은 12일 오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공지한 안내 문자를 통해 "광주서구을 양 의원에 대해서 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명 결정에는 언론에 성폭력 관련 내용이 없었다고 인터뷰를 하는... '고 김홍영 검사' 폭행 부장검사 1심서 징역 1년 고 김홍영 검사를 폭행해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김대현 전 부장검사가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김 전 부장검사는 재판이 끝나자마자 빠른 속도로 달려 법원을 빠져나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준혁 판사는 6일 폭행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부장검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는 폭행죄가 명백하고 위법성을 조각할 사유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