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세월호 보고조작' 김기춘, 결국 무죄 확정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이 보고 받은 시간을 조작해 국회에 제출한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두 번째 대법원 선고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8일 허위공문서작성죄 및 허위작성공문서행사죄로 기소된 김 전 실장의 재상고심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 ... 계속된 재난과 참사…깊어진 사회적 갈등에 출구 실종 최근 한국사회에서 발생한 재난·참사의 공통점이 있다면 명확한 진상규명 과정 없이 사회적 갈등으로 변질돼 제대로 출구조차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4년 세월호 참사가 그랬고, 2022년 이태원 참사가 그랬습니다. 실제 사고 성격은 다르지만, 두 사건 모두 현재까지 진상조사, 책임자 처벌, 희생자 지원, 재발방지대책 마련이란 기본공식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못한 채 ... '세월호 특조위 방해' 조윤선, 다시 재판 받는다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설립과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다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7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수석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습니다.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윤학배 전 해양수산부 차관의 원심... 인천공항 면세점 선정 초읽기…업계 판도 출렁?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 면세점을 운영할 사업자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추후 면세 업계 판도 변화에 관심이 쏠립니다. 특히 면세 업계 1위인 롯데면세점이 입찰에서 탈락한 가운데, 인천공항 면세점의 향후 10년 운영권을 확보하게 될 경우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어 업체들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2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 세월호와 부채의식 지난 16일 전라남도 진도군 팽목항에서는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식이 열렸습니다. 이날은 3주기 이후 처음으로 일요일에 4.16 추모식이 열려 처음으로 팽목항을 찾은 사람들이 유독 많았습니다. 팽목항을 처음 찾은 시민들에게 9년 만에 팽목항에 오게 된 이유를 묻자 이들이 입을 모아 답한 것은 일종의 ‘부채 의식’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각자의 이유는 다양했습니다.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