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이커머스 전쟁 2막①)끝나지 않은 패권 다툼 지난 수년간 유통업계는 패러다임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대변혁의 시기를 겪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전후해 부각된 언택트(Untact·비대면) 소비가 특유의 편리함으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에 빠른 속도로 정착하며, 유통업계의 새로운 기준으로 부상한 탓인데요. 그간 1세대 소셜 커머스 업체들은 물론 기존 유통 강자들까지 대거 참전하며 치열한 각축 양... 저물어가는 이커머스 춘추전국시대 얼마 전 쿠팡이 5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는 내용의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언뜻 듣기에는 이커머스 업계에서의 쿠팡 영향력이 워낙 막대하기에 "당연한 것 아닌가"라는 반문이 있을 수 있는데요. 쿠팡의 호실적 소식은 이커머스를 넘어 유통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5분기 연속 흑자라는 것은 그만큼 쿠팡의 성장세가 안정 궤도에 진입했다는 뜻이고, 아울러 독주 체제를... "독주 가속화"…쿠팡, 5분기 연속 흑자행진 쿠팡이 5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이커머스 업계에서 독주 체제를 가속화하는 모습입니다. 핵심 사업인 '로켓배송'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졌고, 제품을 분기에 한 번이라도 구입한 고객인 '활성고객' 수가 가파르게 증가한 것이 호실적 행진의 요인으로 작용했는데요. 현 분위기에서는 쿠팡이 지난 수년간 이어졌던 이커머스 춘추전국시대를 끝내고 업계 선두 자리 굳히기에 ... 국내서 해외로…영토 확장하는 K편의점 최근 오프라인 유통가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편의점 업계가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해외로 적극적인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이는 국내 편의점 산업이 지속적으로 팽창하고 있지만 점포 수가 포화상태에 달하면서, 이에 따른 성장 동력에도 한계가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27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지난 2... (저무는 '신세계' 시대①)유니버스로 뭉쳤지만…쿠팡 로켓에 '역부족' 신세계그룹은 그간 우리나라 유통 업계에서 롯데, 현대와 함께 '빅 3' 그룹을 형성하며 명실상부한 최강자로 군림해왔습니다. 고객을 유인할 수 있는 시류에 맞는 감각을 갖추고 다양한 콘텐츠로 무장한 백화점, 마트 등 주력 오프라인 점포의 경쟁력을 토대로 안정적 성장 체계를 구축해온 까닭입니다.하지만 전형적인 내수 수요를 기반으로 한 국내 유통업이 조금씩 침체되면서 이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