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상저하저 '그만' 2023년 한국경제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상저하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정부가 '하반기 흐름은 나아질 것'이라고 호언장담한 것과 달리 가시적인 성과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상반기보다는 나아졌다며 '상저하고가 맞다'고 주장한 정부와 달리 경제학자들은 '사실상 상저하저'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장기 침체가 이어지는 'L자형 침체'라고 분석하는 학자들도 있었습니다. 소비자 한... (2024년 달라지는 것)글로벌기업 '15% 최저한세'…출산 주택특공·증여공제 새해 '글로벌 최저한세(15%)' 시행에 따라 다국적기업에 대한 과세 체계가 근본적으로 바뀝니다. 특정 국가에서 최저한세율 15%보다 낮은 실효세율을 적용받을 경우 그 차액분 만큼 다른 국가에서 세금이 부과됩니다. 상장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은 기존 10억원에서 50억원 이상으로 상향합니다. 유류세 인하조치는 내년 2월까지 연장합니다. 6세 이하 영유아 의료비 공제 한도는 폐지하... 덜 걷힌 국세 49조4000억원 '펑크'…소득세·법인세 '동반 하락' 올해 11월까지 국세수입이 전년보다 49조원 이상 덜 걷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 거래 위축과 기업 영업이익 감소 등으로 소득세와 법인세 등이 감소했기 떄문입니다. 2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11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1월까지 국세 수입은 총 324조2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조4000억원 줄어든 수치입니다. 세정지... 최상목 "태영건설 워크아웃 영향 최소화…PF안정 85조+α 확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태영건설 워크아웃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시장안정조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29일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어제 태영건설(도급순위 16위)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며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한 채권단은 태영그룹의 강도높은 자... (프로필)기재부 2차관에 김윤상 조달청장…재정·공공정책 '통' 기획재정부 신임 2차관에 김윤상 조달청장이 임명됐습니다. 김 차관은 재정을 비롯해 예산, 공공정책 분야를 거친 인물로 '재정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미시간주립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 생활에 입문했습니다. 김 차관은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총괄과장을 비롯해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