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저출산 수렁…담당부처 설립 '절실' 2만명대 월별 출생아 수가 무너지면서 8개월째 1만명대의 고착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추세라면 연간 출생아 수가 23만명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국의 저출산 문제는 국가 소멸까지 논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 문제인 만큼, 저출생 등 인구 정책을 포괄적으로 관리할 종합 컨트롤타워 신설의 세부적 추진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구... 빈일자리 메우겠다던 약속 정부는 매번 통계를 통해 취업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합니다. 각종 지표들을 들며 일자리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빈일자리는 수두룩합니다. 또 직장을 갖지 못한 생산가능인구도 다수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 책자를 처음 열었을 때는 취업자 증가라는 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취업자 증가 폭이 전월... '둘째' 장려…관건은 '경제적 지원' # 수원에 거주하는 최모(33) 씨는 첫째를 낳은 뒤 4년만에 둘째를 가졌습니다. 당초 두 살 터울로 자녀를 낳으려고 계획을 세웠으나 경제적인 상황이 좋지 않아 임신을 미뤄왔습니다. 최씨 부부는 "첫째가 혼자 노는 것을 볼 때마다 동생을 만들어주고 싶었으나 형편이 여유롭지 않았다"며 "최근 연봉이 올라 둘째를 결심하게 됐다"고 속사정을 토로했습니다. # 둘째 아이를 원했던 박... 줄지 않는 '쉬었음' 인구 이따금 대형 쇼핑몰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나오는 길이면 눈길이 저절로 사람들을 향해 움직입니다. 기자실로 돌아가는 발걸음을 재촉하면서도 '이 시간에 노동을 하지 않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이 부럽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각자 다양한 사정을 가지고 쇼핑몰을 찾았을 것입니다. 하루 연차를 쓰고 숨을 돌리러 나온 이들도 있을 것이고 정말로 ... 취업지표, 눈 가리고 아웅 "고용 동향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언급한 내용입니다. 윤석열정권이 출범한 이후 정부는 줄곧 취업지표가 개선되고 있다, 양호한 흐름을 보인다고 강조합니다. 기획재정부는 24일 통계청이 내놓은 '2023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두고 "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