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두 쪽 난 광복절…갈라진 대한민국 결국 '광복절 경축식'이 반쪽으로 치러졌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서울 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광복회와 야당은 서울 용산 효창공원 백범김구기념관을 찾아 각각 별개의 행사를 열었습니다. 광복절에 정부 주최 경축식과 독립운동 단체 기념식이 따로 열리는 건 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여야 간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역사 논쟁까지 불이 붙으며 대한민국이 둘로 갈라진 모양새입니다.... '담대한 구상' 이어 '통일 독트린'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한반도 전체에 국민이 주인인 자유 민주 통일 국가가 만들어지는 그날, 비로소 완전한 광복이 실현되는 것"이라며 '3대 통일 비전', '3대 통일 추진 전략', '7대 통일 추진 방안'을 담은 이른바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자유가 박탈된 동토의 왕국, 빈곤과 기아로 고통받는 북... (정기여론조사)⑤윤 대통령 국정 지지도 32.0%…PK, 부정평가 압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하며 30%대 초반으로 내려왔습니다. 특히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극단적 부정평가가 50%대 후반까지 치솟았고, 보수의 텃밭 중 하나인 부산·울산·경남(PK)에서조차 부정평가가 50%를 훌쩍 넘었습니다. 15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145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2.0%는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윤 대통령, 독립유공자 후손 오찬서 "합당한 예우 최선"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오찬에서 "독립 영웅들께서 남겨주신 독립의 정신과 유산이 영원히 기억되고, 유공자와 후손들께서 합당한 예우를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두고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이종찬 광복회장은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정혜진 대통령실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 김동연 "정부가 '북부자치도 투표'에 답 안주면 독자개발 추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주민투표에 대해 이달 말까지 정부에서 답이 없으면 경기북부 대개발을 독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김 지사는 14일 경기 수원시 도담소(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열린 '민선 8기 후반기 중점과제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경기 수원시 도담소(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민선 8기 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