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피의자' 문재인…'모르쇠' 김건희 문재인 전 대통령이 '뇌물 수수 피의자'로 적시되면서 정국 태풍의 눈으로 부상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급락한 시점에, 검찰은 전 정권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했는데요.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엔 '감사의 표시'라며 면죄부를 줬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몇 년째 결론을 내지 못하는 형국입니다. 전형적인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식 수사입니다.... 외딴섬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장 수여식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이라는 '외딴섬'에 갇힌 것 같습니다. 윤 대통령이 청와대를 나와 대통령실로 이전한 가장 큰 명분은 소통이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실 이전의 상징이던 '도어스테핑'(약식 질의응답)은 '바이든 날리면' 논란 보도 사건 이후... 윤 대통령 지지율 30%대 붕괴…취임 후 두번쨰로 낮아 의료 대란과 함께 당정 갈등이 노출된 사이 윤석열 대통령의 30%대 지지율이 붕괴했습니다. 취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지지율이기도 합니다. TK·PK 지지율 하락 '견인' 2일 공표된 <에너지경제·리얼미터> 여론조사(8월 26일~30일 조사·신뢰수준 95%·표본오차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29.6%로 집... 11년만 대표 회담에도…정기국회 곳곳 '화약고' 여야가 22대 국회 개원 3개월 만에 민생법안을 합의 처리하고 11년 만에 대표 회담을 열었습니다. 개원식조차 열지 못하는 '식물국회'라는 오명을 일정 부분 벗은 셈이지만 '찰나'에 불과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9월 정기국회 개회와 동시에 곳곳에 '화약고'가 배치돼 있기 때문인데요. '자질' 논란의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물... 대통령 일방통행에…기약 없는 영수회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브리핑·기자회견 이후 영수회담이 성사되기 더 어려운 상황에 빠졌습니다. 최근 의료대란 문제를 비롯해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무혐의 결론 등 여러 현안에서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인식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4+1 개혁'(연금·의료·교육·노동개혁 및 저출생 대응) 추진에 대해선 저항이 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