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의사 거센 반발에도…정부, 나홀로 '의료개혁' 의정 갈등이 반년을 넘어가는 와중에 정부가 의료개혁에 속도를 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더 이상 의료개혁을 지체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깔려 있는데요. 빠르면 이달 말 발표될 의료개혁 1차 실행계획의 밑그림이 공개됐습니다. 상급종합병원을 '응급·중증' 환자 중심으로 개편하는 시범사업 추진이 핵심인데요. 다만 시범사업 추진에만 3년이 소요될 예정인 데다 의정 갈등으로... '코로나 포비아' 재확산에도…정부 사실상 '무대책' 이달 말 코로나19 확진자가 작년 최고 유행 수준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정부의 늑장 대응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당장 민족 대이동인 추석을 앞두고 제2의 팬데믹 도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정부는 발열 클리닉을 지정하고 공공병원 중심으로 응급병상을 확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의대 증원으로 이미 정부와 틀어질 대로 틀어진 의료... 의정 갈등 와중에 '코로나 폭증'…정부 결국 '사과' 폭염 속 깜깜이 전파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의정갈등 장기화로 예전 같은 격리지침도 없는 데다 공중보건의사와 대학병원 전공의 이탈로 의료공백은 심각한 상황인데요. 치료제와 진단키트 품귀 현상마저 이어지자 정부가 결국 사과에 나섰습니다. 자칫 코로나 재유행으로 이어질 경우 정부에 치명타가 될 수 있는 만큼 당정이 부랴부랴 대응책 마련에 나... '게임 중독 정신질환' 근거 모르는 복지부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질병분류(ICD-11)에 포함된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라는 개념을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9)에 도입할지 말지를 두고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각 부처 및 각 업계별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현재진행형' 문제인데요. 그런데 ICD-11은 차치하고서라도, 국내 기존 게임 이용자 관련 규제에서조차 용어나 법 기준 대상... 연금개혁 논의 ‘하세월’…정부 의지 ‘박약’ 윤석열정부 3대 개혁과제 중 하나인 국민연금 개혁이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구조개혁을 이유로 22대 국회에서 논의를 이어가자고 했지만, 정작 개원 두 달이 넘도록 명확한 정부안조차 내놓지 못한 상황입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실질적인 개혁입법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정부가 구체적인 수치와 계획이 담긴 연금개혁안을 하루 빨리 제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