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쩐의 전쟁'도 본격화…최악 땐 '준예산' 국회의 '예산 전쟁'이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한 진통을 격을 전망입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감세'와 '재정건전성'이라는 2마리 토끼 다 잡겠다는 식인데요. 민주당은 정부안을 뜯어고쳐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등에 새로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살얼음판 정국 속에 '준예산' 사태에 대한 우려까지 나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 4번째 '채상병 특검법'…민주당 '이중 포석' 민주당이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순직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시했던 방식을 수용해 대여 압박 강도를 높이고, 동시에 여권의 분열을 노린다는 포석입니다. 하지만 한 대표는 "바뀐 게 없다"며 불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 야당이 비토권을 가지면서 대법원장 추천 의... '채상병·금투세·25만원'…한동훈·이재명 회담 의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내달 2일 여야 대표회담에서 '채상병 특검법'(순직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금융투자소득세, '25만원 지원법'(2024년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당정 갈등의 중심에선 '의료대란' 문제는 공식 의제에선 빠졌지만, 이 역시 다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박... 대통령 일방통행에…기약 없는 영수회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브리핑·기자회견 이후 영수회담이 성사되기 더 어려운 상황에 빠졌습니다. 최근 의료대란 문제를 비롯해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무혐의 결론 등 여러 현안에서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인식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4+1 개혁'(연금·의료·교육·노동개혁 및 저출생 대응) 추진에 대해선 저항이 있더... 한동훈·이재명, 내달 1일 회담…정국 분수령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양자 회담이 다음 달 1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립니다. 다만 구체적 의제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추후 실무회담을 통해 논의키로 했습니다. 29일 박정하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과 이해식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각각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은 양당 대표와 각 당 정책위의장·수석대변인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