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안일한 관리, 예정된 비극…부천 호텔 화재 지난 22일 경기도 부천시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중 2명은 현장에 출동한 소방서가 설치한 에어매트로 뛰어내렸는데도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이튿날인 23일 합동 감식을 벌였는데요. 화재가 객실 810호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최초 발생했다고 판단,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7명 숨진 대구법조타운, 스프링쿨러 부재가 피해 키워 대구 법조타운에서 7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치는 등 화재 피해가 확대된 가장 큰 원인으로 스프링쿨러 미설치가 지목됐다. 10일 대구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일 불이 난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변호사 사무실 빌딩 2층 203호는 근처 법조타운에 있는 여타 사무실과 마찬가지로 밀폐된 구조로 구성됐다. 이 특성이 피해를 키운 요인 중 하나로 추정된다. 특히 이 빌딩은 지하를 ... 모텔 방화로 8명 사상…대법, 70대 남성 징역 25년 확정 서울 마포구에 있는 모텔에 불을 질러 총 8명의 사상자를 발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70대 남성에 대해 징역 25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현주건조물방화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조모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이 피고인에 대해 징역 25년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면서 조씨... '고시원 화재' 원인은 총체적 안전부재…강제성 높여 재발 막아야 지난 9일 화재가 난 종로 고시원에 대해 스프링클러 미설치·소방안전관리자 부재·불법 증축 등 총체적인 안전 부재가 지적되면서, 법 제도의 보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1일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관수동 149-1에 있는 3층 건물 국일고시원은 지난 1982년 건축 허가를 받았으나 1층을 무단 증축해 1983년 위반건축물로 등재됐다. 사고 신고... 서울시, 영세 고시원 스프링클러 설치 지원 서울시가 소방안전 시설이 미비한 영세 고시원에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비를 지원하고 임대료 동결 약속을 받아낸다. 서울시는 오는 30일까지 '노후고시원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간이 스프링클러 의무화 이전인 지난 2009년 7월 이전부터 운영돼 시설 설치가 현행 기준에 미달하고, 무직과 일용직 근로자 등 취약계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