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채권단 "현대그룹, 유상증자 상관없이 MOU해지 처리" 현대건설(000720) 채권단은 20일 현대그룹의 현대상선(011200) 프랑스법인 유상증자 계획과 상관없이 현대그룹과 맺은 양해각서(MOU) 해지 안건 등 의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권단은 지난 17일 MOU 해지안, 주식매매계약(본계약) 체결안 등 4개 안건을 전체회의에 올려 오는 22일까지 각 채권금융기관의 입장을 받고 있는 중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MOU ... 현대건설 인수전 파행..누구 책임인가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가 사실상 무산됐다. 지난 17일 외환은행·우리은행·정책금융공사 등으로 구성된 채권단 운영위원회는 주주협의회에서 현대그룹과 맺은 양해각서(MOU)해지하고 주식매매계약(SPA)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안건을 상정했다. 이에 따라 예비협상대상자인 현대자동차가 현대건설을 인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대차그룹의 우선협상자가 될 지는 채권기관... 현대건설 채권단 "현대차 우선협상 지위 여부 22일 결정" 현대건설 주주협의회은 17일 오후 전체회의를 통해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박탈하는 내용의 안건을 상정했다. 김효상 외환은행 여신관리 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현대그룹과 본계약 체결 여부 및 양해각서(MOU) 해지안 등 4개 안건을 올렸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이같은 결정 이유에 대해 "현대그룹이 두 차례에 걸쳐 제출한 자료는 주주협의회와 ... 채권단 "2차 대출확인서, 법적 구속력 없어" 현대건설 주주협의회는 현대그룹이 제출한 2차 대출확인서에 미흡하다고 판단한 이유에 대해 "법적 구속력이 없는 문서"라고 판단했다. 김효상 외환은행(004940) 여신관리본부장은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에 대해 "현대그룹이 2차로 제출한 대출 확인서는 수신인이 현대상선 프랑스 법인으로 돼있다"며 "수신자가 인수합병 주관기관 등 관련자가 아니라서 (대출확인서가) 사실이 ... 현대그룹 "채권단 결의 이해 못해, 철회해야" 현대그룹이 현대건설채권단이 2차 확인서를 인정하지 않고 매매절차 중지에 나선 것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현대그룹은 17일 "현대그룹 채권단 운영위원회가 22일 현대그룹과 맺은 양해각서(MOU) 해지와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거부하는 안건을 주주협의회에 상정하기로 결의한 것은 법과 양해각서, 입찰규정을 무시한 일방적인 폭거"라며 "당장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채권단 "현대그룹 대출확인서 불충분" 현대건설 주주협의회는 15일 현대그룹이 제출한 2차 대출확인서에 대한 법률검토 결과 '불충분' 자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채권단은 현대그룹과 맺은 양해각서(MOU)를 해지할지 여부를 17일 주주협의회에 부의키로 했다.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threecod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