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美광우병 전염성 강한 L타입..정부, "그래도 안전하다?" 정부가 최근 발생한 광우병이 '비정형'으로 전염성이 강하다고 확인했음에도 검역 중단이나 쇠고기 수입 중단 요구를 외면하고 있어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지난달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광우병은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 중 전염성이 강한 L타입으로 2일(현지시간) 확인됐다. 이 젖소는 10년 7개월령으로, 다리를 절고 일어나지 못하는 '다우너' 증상을 보였다. 광... 4년만에 켜진 '촛불'..집회 초반부터 '충돌' 4년만에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과 재협상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서 초반부터 충돌이 빚어졌다. 2일 오후 7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광우병위험감시국민행동 등 시민단체 주최로 시민 1000여명(경찰 추산 500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가 열렸다. 이날 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 등 야당 정치권 인사들과 민주노총 등의 노동단체,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을 포함한 대학생 단체, 포... 배짱? 버티기? ..정부 "검역중단 없다" 재확인 국회의 질타에도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을 중단할 의사가 없음을 재확인했다. 여인홍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2일 일일브리핑에서 "검역은 과학적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과학적 근거 하에서 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검역중단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 한 셈이다. 앞서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서규용 농식품... '함구·오락가락'..광우병 사태 '답' 안나오는 정부 광우병 발생 이후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민관 합동 조사단이 첫날 현지 활동을 마쳤지만, 정부는 최종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특히,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는 다른 국가들의 동향 파악조차 제대로 하지 못해 전날 발표한 내용을 뒤엎는 등 혼란을 야기하고 있어 비판이 나오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합동 조사단이 현지시간... 4년만에 다시 불밝힌 '촛불'..역시 美쇠고기 '반대' 서울 청계광장에 4년 만에 다시 촛불이 불을 밝힌다. 역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위한 집회다. 특히 2일은 지난 2008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광우병 촛불집회가 열린 지 4주년이 되는 날이어서 '제2의 촛불정국'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정부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때문에 미국에서의 광우병 발생에 따른 이번 촛불집회는 향후 여론과 정국 향배에 큰 영향을 줄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