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민노 전·현직 간부 17인도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을 건설하자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구 민주노동당 전직 최고위원 등 17명의 인사들이 "노동 중심의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의 길로 나아가자"며 '진보정치 혁신모임'의 손을 들어줬다. 통합진보당 사수를 외치며 구당활동을 벌이고 있는 구 당권파는 전·현직 간부들이 등을 돌린 데 이어 최대주주인 민주노총 중집에서도 지지철회가 결정되면서, ... 혁신모임, 민노총 지지철회로 신당 '급물살' 통합진보당 사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신당 창당에 착수한 혁신파는 13일 '진보정치 혁신모임' 보고대회를 갖고 대중적 진보정당에 대한 꿈을 다시 한 번 결의했다. 통합진보당의 최대주주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영훈)도 중앙집행위원회에서 통진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키로 결의, 사실상 신당에 힘을 실어줬다. 심상정·유시민·조준호 전 공동대표와 노회... 구 당권파의 역습? 통진당 각자 모임 만들고 대립 통합진보당이 결국 혁신파와 구 당권파가 쪼개지면서 다시 한 번 대립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 부결로 양측이 갈라서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강기갑 대표를 비롯한 참여계와 통합연대, 인천연합 등 혁신파는 '진보적 정권교체와 대중적 진보정당을 위한 혁신추진모임'(가칭)을 만들어 정당해산을 포함해 다양한 경로로 신당을 창당키로 했다.... 강기갑 "신당, 기득권 다 내리고 가겠다는 선언" 강기갑 통합진보당 대표는 9일 신당 창당과 관련, "통합진보당이 이름을 바꾸고, 정강정책 좀 바꾸는 것으로 재창당을 하는 형태로는 국민적 이해와 지지를 받을 수 없다"며 "가진 기득권을 다 내려놓고 가겠다는 선언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날 "새집을 짓기 위해서는 헌집을 헐어야 하는데, 지금 저희들은 통합진보당이라는 집이 많이 무너졌고 많이 허물어졌다고 생각한... 박세일 "안철수 만나보고 싶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은 1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에 대해 “아직 만나본 적은 없지만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 이사장은 이날 오전 경인방송라디오 ‘상쾌한 아침, 원기범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안 원장은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중도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같이 일할 수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존의 양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