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 20년만에 재심 첫 공판 열려 "법원이 잘못된 판결을 바로잡아 주길 바란다. 당시 법을 다루던 사람들에게 실체적 규명은 중요해 보이지 않아 보였고, 그들은 그저 나를 죄인으로 만들고자 했다. 20년 전 검찰은 조사가 이뤄지기도 전에 나를 범인으로 낙인 찍었다. 합리적 의심을 제기하는 사람들은 공범으로 몰았다. 감옥에서 보낸 세월이 3년, 그리고 17년이 더 흘렀다. 살다보면 아주 재수없는 일이 있기도 하니,... '태광그룹' 이호진 前회장 항소심도 실형..벌금10억 감액 거액의 회사자금을 빼돌린 혐의(특경가법상 횡령) 등으로 기소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모자가 항소심에도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다만 두 사람 모두 벌금이 10억원씩 감액됐다. 20일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최규홍)는 이 전 회장에 대한 원심을 일부 파기하고 피해액을 다시 산정, 벌금 10억원을 감액해 징역 4년 6월에 벌금 10억원을 선고했다. 또 함께 기소된 이 회장의 모친 ... 코카콜라 '조지아' 상표소송 패소 확정 코카콜라가 커피브랜드인 '조지아'의 명칭을 독점적으로 사용하게 해달라며 소송을 냈으나 패소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코카콜라가 'GEORGIA'의 상표등록 거부처분을 취소해달라며 특허청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출원상표 중 문자부분 'GEORGIA'는 아시아 북서부에 있...  대선 전 이슈 '찻잔 속 태풍'에 그쳐 제18대 대통령선거의 특징 중 하나는 과거에 비해 결정적 변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2002년 16대 대선시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후보를 낙마시킨 ‘김대업 사건’이나 2007년 17대 대선 때 당선인에 대한 특검을 불러온 ‘BBK사건’ 같은 대형 이슈는 없었다. ‘불법선거운동 적발’과 같은 소형 암초만 있었을 뿐이다. 그러나 작은 의혹이나 구설수라도 한건 한건이 박근혜-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