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2012년 기업소송 결산)①매서워진 '사법잣대' 잠 못드는 재벌총수들 다사다난(多事多難). 올해 우리나라 기업들, 특히 총수들에게 더 없이 어울리는 말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횡령·배임 등 기업형비리로 검찰에 소환됐는가 하면 기소된 뒤에는 실형 선고와 함께 법정구속되는 경우도 적지 않아 충격을 줬다. 민사나 행정사건도 끊이질 않았다. 특히 삼성이나 태광 등 대기업 형제들의 상속재산을 가운데 둔 법정분쟁도 종전에는 쉽게 볼 수 없는 광경... 2013년 새해에 달라지는 사법제도 주요 내용 내년에는 성범죄 친고죄 조항이 삭제되고, 친권 자동부활 금지제와 미성년자 입양 허가제가 시행되는 등 사법제도가 일부 변경된다. 26일 대법원이 밝힌 주요 사법제도 변경사항은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법제도적 문제점을 보완한 것이거나, 선진 사법서비스 일환으로 각 제도마다 시행일이 다르다. 대법원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형사 판결문 열람·복사 제도가 시행된다. ... 통진당 폭력사태 '머리끄덩이녀' 징역 10월 선고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의 폭력 사태 도중 당시 조준호 전 대표를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구속 기소된 이른바 '머리끄덩이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동식 판사는 박모씨(24·여)에게 "정당정치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공동대표에게 상해를 가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또 같은 혐의로 ... 임석 회장 "MB에 돈 건네려고 영부인 라인도 검토"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이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을 돕기 위해 영부인 김윤옥 여사 측에 대한 접촉까지 고려했었다는 진술이 나왔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이원범) 심리로 열린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 등에 대한 공판에는 임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지난 2007년 17대 대선 즈음에 이 전 의원을 만나 돈 3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