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함량미달 판사들 여전 "판결 쓰기 어려워 기각..소 취하하라" "판결을 쓰기가 어려워 기각할 것이니 소 취하해라", "뻔하게 거짓말 할텐데 증인신문 할 필요가 있겠느냐?", "유죄가 되면 형량을 올려야겠다." 9일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오욱환)는 지난해 법관 평가 결과 '상위 법관·하위법관'으로 선정된 20명을 '막말 사례'와 함께 발표했다. 관련 내용은 이날 대법원에 제출됐다. 이번 평가에서 서울중앙지법 김대웅 부장판사(48·사법연수원19... "네이트·싸이월드 개인정보유출, SK컴즈 손배책임 없어" 네이트·싸이월드 해킹사건으로 개인정보를 유출 당한 피해자가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SK(003600)커뮤니케이션즈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이 또 나왔다. 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11단독 박평수 판사는 이모씨가 해킹 당한 네이트·싸이월드를 운영 중인 SK컴즈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SK컴즈가 국내 공개용 알집 프로그램... 2월 정기 인사 앞둔 '고법 부장판사' 7~8명 사의 표명 오는 2월로 예정된 법원 정기인사를 한 달여 앞두고 고등법원 부장판사(차관급) 7∼8명이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각급 법원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법원행정처에 사의를 표명한 고법 부장판사는 7∼8명으로, 이는 예년의 2~3배 수준이다. 사법연수원 기수별로는 14기에서 1명, 15·16기 1∼2명, 17기 4∼5명이다. 사퇴를 결심한 법관이 더 많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 "인터넷카페도 단체"..과반수 동의 못얻은 '카페지기' 직무정지 인터넷 카페 회원간 의견 충돌을 빚다 강제 탈퇴 당한 회원들이 본안소송 선고시까지 카페지기의 직무를 정지해 달라며 낸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성낙송)는 10여년 넘게 운영되온 포털사이트 다음의 인터넷 카페 '인생길 따라 도보여행' 회원 한모씨(52) 등 3명이 '카페지기' 김모씨(65)를 상대로 낸 카페지기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 법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구속집행정지 결정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이후 5개월간 수감생활을 해온 김승연 한화(000880) 그룹 회장이 건강악화를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았다. 8일 서울고법 형사7부(윤성원 부장판사)는 "병세가 위중한 점 등 상당한 사유가 있어 이날부터 3월 7일 오후2시까지 김 회장에 대한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 회장의 주거지는 주소지 및 서울대 병원 또는 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