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법원, 故 장준하 선생 사건 39년만 재심 개시 대통령 긴급조치 1호 위반으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의문사한 故 장준하 선생에 대해 법원이 재심 결정을 내렸다. 이는 장 선생에 대한 법원의 선고 이후 39년 만이며 장 선생의 유족이 지난 2009년 6월 재심을 청구한 지 3년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재판장 유상재)는 10일 장 선생의 유족 측의 재심청구를 받아들여 재심을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판... 시인 김지하, '사실상 무죄' 재심 판결에 항소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돼 사형선고를 받고 투옥됐다가 최근 재심에서 사실상 무죄를 선고받은 시인 김지하(72)씨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사진)는 지난 8일 법무법인 덕수를 통해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김씨는 재심에서 사실상 무죄 취지의 판결을 받았지만,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오적(五賊)필화 사건' 부분에 대해 유·무죄를 ... 법원 "불륜 들켜 한강 투신한 주부 남편에 보험금 지급" 남편에게 불륜 현장을 들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성의 유족에게 이례적으로 보험회사가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재판장 조윤신)는 9일 사망한 A씨의 남편 이모씨가 보험사를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소송에서 "2억50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A씨는 2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육군 준장 B씨... 법원, 보험금 노리고 처남 살해 40대 男 무기징역 선고 보험금을 노리고 처남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40대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김환수)는 8일 교통사고를 위장해 처남을 살해하고 내연녀의 남편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살인미수)로 기소된 박모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또 박씨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손아래 동서 신모씨에게는 징역 4년을, 내연녀 최모씨에게는 징역 3년을 각각 ... "산업용 전기 쓴 코레일, 한전에 위약금 지급하라" 주민복지시설에 산업용 전기를 무단으로 끌어다 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한국전력공사에게 위약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7단독 김갑석 판사는 8일 한전이 코레일을 상대로 낸 금전 청구소송에서 "52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고 밝혔다. 김 판사는 "코레일이 체육센터를 직접 관리하진 않았지만, 계약 당사자여서 전기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