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조현오 "검찰가서 모두 깐다" 조사 때만 되면 '언론플레이' 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기소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20일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고발된 지 10개월, 문제의 발언이 있은지 23개월만이다. 징역형과 함께 법정구속이 선고되자 그는 고개를 숙였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증거자료가 있으니 검찰이 직접 찾아보라던 당당함은 없었다. 검찰 소환조사 때마다 수십명의 경찰 경호를 받으며 전관예우를 받... 노무현재단 "망언에 협박까지 조현오 구속 사필귀정" 노무현재단은 20일 조현오 전 경찰청장(사진)이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논평했다. 재단은 "당연한 판결"이라며 "조 전 청장은 어떤 근거도 없는 허위주장으로 전직 대통령과 유족의 명예를 악의적으로 훼손했고, 망언과 협박까지 일삼았다"고 질타했다. 이어 "조 전 청장에 대한 사법적 단죄는 이러한 후안무치한 패륜적 행태가 우리 사회에서 더 이상 ... 조현오 법정구속에 야권 "노 대통령 명예 회복 다행" 야권은 조현오 전 경찰청장(사진)이 20일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가 회복되어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 법원의 결정은 지극히 당연한 결정이며 그의 경고망동과 전직 국가원수에 대한 계획적이고 무례한 범죄행위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라고 평가했다. 김현 대변... 법정구속 조현오, 재판부 훈계에 고개떨궈 "피고인이 언급한 계좌는 고인이 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가 아니다. 그럼에도 피고인은 경솔한 발언과 태도로 노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들에게 명예를 훼손시켰다.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 "피고인 조현오에게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한다. 법정구속에 예외사유가 없다." 20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522호 법정. 재판부가 마지막 주문을 읽자 조 전 청장은 고개를 떨궜다. ... '盧 대통령 명예훼손' 조현오 징역10월..법정구속 故 노무현 前대통령에 대한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에게 징역10월이 선고됐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이성호 판사는 이날 열린 선고공판에서 조 전 청장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막연한 언행으로 마치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됐는데도 검찰수사가 중단된 듯한 의혹을 불러일으켰다"며 "피고인은...